코오롱그룹 2025년 경영메시지 'YNOT' 선정,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강조"

▲  지난해 'One&Only상'을 수상한 김형지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수석이 2일 열림 코오롱그룹의 온라인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코오롱>

[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그룹 지주사 코오롱은 2일 그룹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5년도 경영메시지를 담은 ‘코오롱공감’을 발표했다. 

코오롱공감은 2013년부터 해마다 경영메시지를 키워드하고, 형상화해 배지와 팔찌형태로 임직원이 공유하는 코오롱만의 소통문화다.

올해 코오롱공감은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며 변화와 혁신을 이루자는 뜻을 담은 'YNOT(Why Not)'이다.

'할 수 있을까?'라는 망설임보다는 ‘왜 안돼? 하면 되지!’라는 자신감을 강조한 것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임직원 모두 새로운 기회를 함께 잡자는 의미의 'Yes! New Opportunities Together'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올해 배지는 코오롱LSI가 운영하는 호텔 카푸치노의 마스코트 '까몽이'가 고객, 주주, 임직원을 각각 의미하는 알파벳 ‘C(Customer)’, ‘S(Stockholder)’, ‘E(Employee)’를 겨눈 모습을 형상화했다. 

임직원이 직접 신년사 작성에 참여하고 최고경영자를 대신해 발표하는 그룹의 전통은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해 'One&Only상'을 수상한 김형지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수석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수석은 2024년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사업에서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인물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