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원의 체포영장에 불응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평가되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이 국민들을 주권 침탈 세력으로 몰고 다시 2차 내란을 선동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며 “민주당은 현 상황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 의원들을 소집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탄핵 반대’를 외치며 철야 집회를 하고 있는 지지자들에게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두고 정 의원은 “일부 극우 유튜버 같은 경우 최고 사령관의 명령이라는 얘기까지 하면서 극단적인 선동을 하고 있다”며 “사법 절차에 의해서 적법한 체포 영장을 받아 집행하려고 하는데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없다”고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공조본이 발부받은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을 고려할 때 체포영장 집행이 2일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정 의원은 “체포영장은 6일 안에 집행을 해야 되지 않나”라며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하면 48시간 안에 완료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아 오늘(2일) 또는 내일(3일) 정도에는 집행이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철 기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평가되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이 국민들을 주권 침탈 세력으로 몰고 다시 2차 내란을 선동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며 “민주당은 현 상황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 의원들을 소집했다”고 말했다.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성호 페이스북>
윤 대통령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탄핵 반대’를 외치며 철야 집회를 하고 있는 지지자들에게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두고 정 의원은 “일부 극우 유튜버 같은 경우 최고 사령관의 명령이라는 얘기까지 하면서 극단적인 선동을 하고 있다”며 “사법 절차에 의해서 적법한 체포 영장을 받아 집행하려고 하는데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없다”고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공조본이 발부받은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을 고려할 때 체포영장 집행이 2일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정 의원은 “체포영장은 6일 안에 집행을 해야 되지 않나”라며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하면 48시간 안에 완료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아 오늘(2일) 또는 내일(3일) 정도에는 집행이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