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원/달러 환율 강세 속에 해외 사업 비중 확대가 예상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1일 농심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해 12월30일 농심 주가는 37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류 연구원은 “올해 신라면툼바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로 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유베이와 협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중국 법인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올해 영업이익으로 232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애초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2218억 원이었으나 신라면툼바의 글로벌 출시와 강달러의 환경 속 해외 사업 비중 확대를 반영해 상향조정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심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060억 원, 영업이익 45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16.7% 늘어나는 것이다.
월마트 메인 매대 진열과 미국 제2공장 신규 라인 가동으로 미국 법인 매출이 14.7%, 영업이익은 25.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심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신라면툼바 생산과 거래처 입점을 시작했다. 비국물라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와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남미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류 연구원은 “농심 제품이 미국 월마트에서 메인 매대로 이동하면서 신라면 브랜드 신제품 진열이 가능해진 점도 신라면툼바 판매에 유리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660억 원, 영업이익 232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23.4% 늘어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원/달러 환율 강세 속에 해외 사업 비중 확대가 예상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농심이 원/달러 환율 강세 속에 해외 사업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목표주가도 높아졌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1일 농심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해 12월30일 농심 주가는 37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류 연구원은 “올해 신라면툼바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로 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유베이와 협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중국 법인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올해 영업이익으로 232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애초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2218억 원이었으나 신라면툼바의 글로벌 출시와 강달러의 환경 속 해외 사업 비중 확대를 반영해 상향조정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심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060억 원, 영업이익 45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16.7% 늘어나는 것이다.
월마트 메인 매대 진열과 미국 제2공장 신규 라인 가동으로 미국 법인 매출이 14.7%, 영업이익은 25.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심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신라면툼바 생산과 거래처 입점을 시작했다. 비국물라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와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남미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류 연구원은 “농심 제품이 미국 월마트에서 메인 매대로 이동하면서 신라면 브랜드 신제품 진열이 가능해진 점도 신라면툼바 판매에 유리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660억 원, 영업이익 232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23.4% 늘어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