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와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30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 등장하는 게임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GS25는 오징어 게임 시즌2 4화에 등장하는 ‘5인6각 게임 세트’를 30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예약으로 판매한다. 

해당 세트는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5종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자인을 재현했다. 가격은 3만8천 원이며 2700개 한정으로 출시된다. 

내년 1월에는 4화에 등장하는 ‘추억의 도시락(영희네 추억의 도시락)’과 6화에 등장하는 ‘김밥(영희네 김밥)’ 등 콘텐츠와 연계된 간편식을 출시한다.

GS25는 2025년에도 넷플릭스와 협력을 강화한다. 간편식 중심의 상품 개발, 콘텐츠와 연계된 경험 제공, 콘텐츠 정체성을 반영한 패키징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김성준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지금까지 넷플릭스 협업 상품으로 올린 매출이 오징어 게임 우승 상금 456억 원을 뛰어넘는 500억 원에 달한다"며 "유통가에서 펼쳐지는 오징어 게임 경쟁에서 파트너인 GS25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