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중국 알리바바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으나 증권가에선 회의적 시선이 나왔다.
27일 오전 9시45분 코스피 시장에서 이마트 주식은 전날보다 9.01%(6800원) 내린 6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66%(500원) 높은 7만6천 원에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한 뒤 하락폭을 키웠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당장 이마트의 지배주주 순이익이 증가한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한국 전자상거래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했기 때문에 수익성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 합작법인이 상위 2개 업체의 시장 지배력을 위협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중국 알리바바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으나 증권가에선 회의적 시선이 나왔다.

▲ 알리바바와 합작에 대한 증권가의 의구심에 27일 장중 이마트 주가가 내리고 있다.
27일 오전 9시45분 코스피 시장에서 이마트 주식은 전날보다 9.01%(6800원) 내린 6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66%(500원) 높은 7만6천 원에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한 뒤 하락폭을 키웠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당장 이마트의 지배주주 순이익이 증가한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한국 전자상거래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했기 때문에 수익성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 합작법인이 상위 2개 업체의 시장 지배력을 위협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