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대행이 거부권 행사해선 안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를 통과한 법안들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사실이라면 큰 착각을 하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아니며 소극적 권한행사를 넘은 권한 행사는 갈등만 키울 것이다. 거부권 행사할 생각을 접기 바란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해선 안돼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의 상당 부분을 적극적을 행사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 대통령 궐위시에는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지만 직무정지 시엔 못한다고 봐야한다. 과거 황교안 권한대행은 탄핵안이 최종 인용된 이후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 지금은 대통령의 궐위 상황이 아닌 직무 정지 상태이므로 한덕수 권한대행은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 전까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 (권성동 국민의힘 국민의힘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한동훈 창당하거나 이준석당에 가게 될 듯
"현재는 친한동훈계와 친윤석열계가 서로 싸우지만은 결국은 친한동훈계가 보따리 싸가지고 분당될 것으로 예측한다. 따로 집을 차리든지 이준석당으로 가든지 그렇게 될 것 같다. 나는 한동훈 대표가 정치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라지만은 저 풍토에서는 안 된다. 그러니까 빨리 식구들 보따리 싸가지고 나와서 다시 시작하기를 추천한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뉴스IN에 나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퇴 이후 국민의힘내 계파들의 행보를 전망하며)
계엄은 잘못됐지만 탄핵하면 배신자인가
"친윤들은 비상계엄은 잘못됐다고 하면서도 탄핵을 한 사람이 배신자라고들 한다. 이것은 그냥 탄핵을 빌미로 한동훈 대표를 몰아내겠다는 것이다. 그날 투표를 하자고 결정한 순간 탄핵은 이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 책임을 모두 한 대표에 몰아 공격의 빌미로 삼겠다는 그런 정치적 계산이 있었다고 본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국민의힘 친윤석열계 인사들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배신자 프레임을 씌우는 행태를 비판하며)
국민에겐 한동훈 쫒아낸 국민의힘이 배신자일수도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한동훈이 배신자인지 한동훈을 쫓아낸 국민의힘이 배신자인지 그거는 보는 기준에 따라서 달라진다. 국민의힘은 불법계엄이라는 엄청난 사안 앞에서 정치적 계산기를 두드린 것이고 한동훈 배신자론이란 늪에 빠지게 됐다. 만약에 헌재에서 탄핵이 되고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일정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 정치적 환경이 좀 어려워질 수 있다." (최재성 전 청와대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이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국민의힘 친윤석열계 의원들이 한동훈 대표를 몰아낸 것이 패착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인데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탄핵에 찬성한 사람들을 징계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그들이 대한민국의 정치를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국민들은 이러한 국민의힘의 자세에 대해 상당히 분노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으로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정치쇼에 나와 비상계엄 사태에 책임을 지거나 사과하지 않고 탄핵 찬성파를 배신자로 몰아 정치적 이득을 꾀하려고 하는 당내 분위기를 비판하며)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