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온시스템 직원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사옥 '테크노플렉스' 투어 현장 모습. <한국앤컴퍼니>
본사 사옥 투어는 지난 3일과 5일, 10일 등 3차례에 걸쳐 모두 100여 명의 한온시스템 임직원들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조현범 회장의 '프로액티브 워킹(구성원이 능동적·혁신적으로 일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뜻)' 의지를 바탕으로 한온시스템 임직원들에게 현장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율적 소통과 창의성 촉진 등을 지향하는 조직 문화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초청 행사는 실무진 중심의 교류에도 중점을 뒀다.
한온시스템과 한국앤컴퍼니그룹 직원들은 카페, 라운지 등을 콘셉트로 한 업무 공간에서 격식없이 대화를 나누며 두 회사가 지향하는 고유 가치와 업무 경험담을 공유했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현재 양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온시스템 인수에 따른 궁금증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익명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양사가 지향하는 고유의 가치들과 문화적 강점을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변화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