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9일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LG전자가 인도의 증권가래위원회에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LG전자 인도법인 IPO 절차 밟아, 인도 증권위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 LG전자 인도법인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로이터는 최근 LG전자 인도법인이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상장예비심사청구서는 수요 예측과 공모일, 공모가 등을 위해 상장심사기관에 법인의 지배구조 상황과 재무 현황 등을 밝히는 서류다. 통상적으로 3개월가량의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와 공모일을 확정하고, 최종증권신고서를 승인 받는 절차가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 중 LG전자 인도법인이 상장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8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LG전자 인도법인의 상장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