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미국·일본 고위급 대표들이 일본 도쿄에서 북핵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 본부장이 9일 도쿄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북핵대표와 만나 북핵 고위급 협의를 진행한다.
 
한·미·일 북핵 고위급 대표, 9일 도쿄에서 만나 북핵 대응 방안 협의

▲ 9일 일본 도쿄에서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 본부장,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북핵대표가 만나 북핵 고위급 협의를 가지기로 했다. <연합뉴스>


3국 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북한 관련 대내외 정세와 도발 가능성, 북한·러시아 불법 군사 협력 등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한다.

또 북한 도발 대응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이번 회의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국내 상황도 설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