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공기업 최초로 발표한 '강원랜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계획'에 따른 주주 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2024년 10월부터 꾸준히 실행해온 4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이 모두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 10월 강원랜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계획을 발표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는 2026년까지 추진하는 목표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달성 △총주주환원율 60% 달성 △기업지배구조 핵심 지표 100%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강원랜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도 세워뒀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전부 합쳐 1천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 올해 안으로 400억 원어치의 자기주식을 사고 나머지 600억 원은 2026년까지 매입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배당 성향은 최소 50% 이상을 유지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자기주식을 매입하면 유통되는 주식의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당배당금 및 주당가치가 증가한다. 강원랜드 주가는 이러한 영향을 받아 2024년 최저점 대비 35%가 상승한 1만8400원을 3일 기록했다.
강원랜드는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전자투표제도를 3월에 도입한 데 이어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정관 개정도 마쳤다. 배당기준일을 12월31일에서 배당금이 확정되는 정기주주총회 이후의 날로 바꿔 투자자들이 본인이 받을 배당액이 얼마인지 모르고 투자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강원랜드는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447억 원으로 2023년 한해 당기순이익을 이미 초과했다”라며 “2개월 동안의 자사주 매입 효과와 배당성향 50% 이상의 배당계획을 감안하면 주당배당금도 전년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강원랜드는 2024년 10월부터 꾸준히 실행해온 4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이 모두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 강원랜드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의 일환으로 2024년 예정됐던 4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이 전부 마무리됐다고 6일 발표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10월 강원랜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계획을 발표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는 2026년까지 추진하는 목표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달성 △총주주환원율 60% 달성 △기업지배구조 핵심 지표 100%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강원랜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도 세워뒀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전부 합쳐 1천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 올해 안으로 400억 원어치의 자기주식을 사고 나머지 600억 원은 2026년까지 매입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배당 성향은 최소 50% 이상을 유지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자기주식을 매입하면 유통되는 주식의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당배당금 및 주당가치가 증가한다. 강원랜드 주가는 이러한 영향을 받아 2024년 최저점 대비 35%가 상승한 1만8400원을 3일 기록했다.
강원랜드는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전자투표제도를 3월에 도입한 데 이어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정관 개정도 마쳤다. 배당기준일을 12월31일에서 배당금이 확정되는 정기주주총회 이후의 날로 바꿔 투자자들이 본인이 받을 배당액이 얼마인지 모르고 투자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강원랜드는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447억 원으로 2023년 한해 당기순이익을 이미 초과했다”라며 “2개월 동안의 자사주 매입 효과와 배당성향 50% 이상의 배당계획을 감안하면 주당배당금도 전년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