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앤스페이스에서 열린 '2024 스타트업 프레스데이-기후테크편'에서 소통하고 있는 참가자들. <소풍벤처스>
소풍벤처스는 카카오임팩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4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앤스페이스에서 ‘2024 스타트업 프레스데이-기후테크편’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전자기 에너지 하베스팅 솔루션 ‘더감’, 자원순환 종이팩 페키징 솔루션 ‘리필리’, 플라스틱 분해 박테리아 기술을 활용한 리플라 등 10여 개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참여해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재원 리필리 대표는 “마침 다음주에 새로운 제품 런칭을 앞두고 있어 홍보에 고민이 많았다”며 “기술 혁신에 집중해야 하는 기후테크 기업들에 우리의 기술과 비전을 잘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란 쉽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리필리는 다음 주 각종 곡물을 담은 종이팩 제품들을 선보인다. 김 대표는 해당 제품들이 보관성과 재활용 측면에서 기존 플라스틱 용기보다 활용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정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는 “스타트업들이 미디어와 적극적으로 연결되고 싶어도 한정된 자원과 네트워크로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더 적극적으로 노출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미디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조윤민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기후테크는 대부분 딥테크 영역이라 기술 특성상 대중이 이해하기에 전문적이로 복잡한 부분이 많다”며 “혁신적인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의 사례가 더 적극적으로 노출되고 확산될 수 있또록 미디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며 앞으로도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미디어 간 적극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들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