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C&C는 2025년도 정기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을 중심으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사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객 밀착형 사업수행 체계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SK C&C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
먼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빠른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기존 ICT 서비스 사업 조직과 AI 전환(AT) 사업 조직을 재편해 'AT서비스부문'을 신설했다.
ICT 고객사의 AI 기반 업무 혁신을 폭넓게 지원하고, AI 서비스와 관련 ICT 서비스 간 통합과 시너지를 높여 디지털전환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사업 부문에서 고객전담 조직과 사업수행 조직을 기능 별 매트릭스 구조로 재편, 각각의 전문성에 기반한 효율적 사업 수행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테크 사업부문'은 반도체 분야 모든 공정과 소재 계열 고객사를 대상으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제조/글로벌 사업부문'은 국내외 제조 사업을 통합 수행하며, 해외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금융, 유통,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별 대외 사업 지원과 솔루션 기반 사업은 '금융/전략 사업부문'과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부문'에서 일괄 담당한다.
'AT/DT 사업부문'도 신설됐다. 그룹의 AI 및 디지털 전환 역량을 결집한 부문으로 그룹 멤버사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외 사업으로 사업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현장과 기술 중심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신규 선임된 임원은 오은석 글로벌 BM혁신 본부장, 이현준 ICT 서비스 1본부장, 안상만 하이테크 서비스본부장, 허민회 클라우드 플랫폼 본부장, 박종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1본부장, 김민환 탤런트담당, 고재웅 윤리경영담당 등 모두 7명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