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대근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장(맨 앞줄 왼쪽 5번째) 및 각 회사 임직원과 대학생 참가팀이 공모전 피칭데이 행사를 실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DB손해보험 > |
[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DB손해보험은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이 주관한 ‘2024 DB 이노베이션챌린지’ 피칭데이(본선 및 시상식)를 11월26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DB이노베이션챌린지는 대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적용한 보험 업무 과정 효율화 등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실무 전문가와 팀을 이뤄 실현 가능하도록 돕는 공모전이다.
피칭데이에는 DB김준기문화재단과 DB손해보험의 실무진 및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대학생이 진행하는 발표를 들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2명과 DB손해보험 임원 2명, DB아이엔씨(Inc) 임원 1명이 참여했다.
대학생 11팀이 발표한 뒤 선정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에는 각각 500만 원, 300만 원, 100만 원 장학금이 지급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6박 8일 동안 해외 연수를 지원받으며 다음 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외국인 서비스’를 제안한 ‘한국외대금융연구회DSAI’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20대를 위한 여행 플랫폼’을 제안한 ‘트레블메이트’와 ‘설계사를 위한 화법교육 솔루션’을 제안한 ‘스누 AI케어’가 차지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공모전 등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