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프랑스 게임 개발사 유비소프트의 슈팅 게임 '엑스디파이언트'가 2025년 6월 서비스를 종료한다.

횟 게임 개발진 측은 3일(현지시각) 엑스(옛 트위터)에 "오늘부터 게임 서비스 종료 절차를 시작하게 됐다"며 "일부 상품 구매에 대한 환불 조치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소프트 슈팅게임 '엑스디파이언트' 내년 7월 서비스 종료, 개발조직 해체

▲ 프랑스 개발사 유비소프트의 슈팅게임 '엑스디파이언트' 개발진은 엑스(옛 트위터)에 내년 7월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엑스디파이언트 엑스 갈무리>


이에 따라 신규 다운로드, 계정 등록, 유료 결제 기능이 중단됐다. 기존 이용자에 한해 2025년 6월3일까지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게임 서비스가 종료되며 개발에 참여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본 오사카 스튜디오도 폐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게임 매체 인사이더 게이밍은 "약 170~180명의 게임 개발자들이 직장을 잃을 것"이라며 "영향을 받지 않은 인원들은 다른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10월에도 가장 오래된 개발 스튜디오인 '유비소프트 몽펠리에' 소속이었던 페르시아왕자 개발팀을 해체했다. 소속 개발자들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비욘드굿앤이블2' 개발 프로젝트 팀으로 전환 배치됐을 가능성이 크지만,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