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녹십자그룹(GC녹십자그룹) 계열사 유비케어가 병·의원 의료용품 및 의약품 온리안 쇼핑몰 미소몰닷컴에 비만 치료제 위고비 모든 라인업을 확보해 판매를 시작한다.

유비케어는 3일 미소몰닷컴에서 위고비 2.4mg 용량을 확보해 9일부터 4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비케어 위고비 전 라인업 확보, 의약품 쇼핑몰 미소몰닷컴서 9일부터 판매

▲ 유비케어가 운영하는 미소몰닷컴에서 비만 치료제 위고비 모든 라인업을 갖춰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은 위고비 관련 프로모션 이미지. <유비케어>


미소몰닷컴은 0.25mg, 0.5mg, 1.0mg, 1.7mg에 이어 2.4mg까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위고비 모든 라인업을 구축했다.

위고비는 덴마크 소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비케어는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와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다수의 주요 의약품 공급사들이 미소몰닷컴에 입점해 있는 유통 구조를 보유한 강점으로 물량을 조기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미소몰닷컴은 1일 위고비 3차 판매 이후 물량 수급과 관련한 문제 없이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9일부터 진행되는 4차 판매에서는 병·의원 편의를 위해 의료기관별 구매수량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최준민 유비케어 의원 사업 총괄 본부장은 “올해 최고 관심 신약을 병·의원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고 있다”며 “내년 1월부터는 수시로 미소몰닷컴에서 위고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물량을 준비하고 비만 의약품 관련 고객 수요 맞춤형 프로모션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