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분야 경쟁력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2024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왼쪽)와 김건 한국핀테크지원세터 이사장이 20일 서울특별시 중구에서 열린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성과공유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뱅크> |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은 카카오뱅크가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우수한 금융·핀테크분야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해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기업설명회(IR) 컨설팅 지원 등을 제공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개인사업자들이 고객 리뷰에 간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댓글 초안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리뷰 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르몽’, 건설사와 근로자를 연결해주는 건설 일용직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웍스메이트’ 등이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카카오뱅크는 발표 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핀테크 지원사업 기부금으로 13억 원을 전달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까지 3년 동안 핀테크 기업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에 모두 37억 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핀테크 스타트업과 상생하며 더욱 안전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