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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안덕근 반도체업계 만나, "미국 신정부와 소통해 불확실성 해소"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4-11-20 17: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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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신정부와 소통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 걱정을 덜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반도체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산업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67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덕근</a> 반도체업계 만나, "미국 신정부와 소통해 불확실성 해소"
▲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반도체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정부 인사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기룡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지현기 삼성전자 부사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대표, 안태혁 원익IPS 대표, 이경일 PSK 대표,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반도체 관계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불확실성의 확대와 투자 여건 변화 등을 걱정했다.

특히 대미 투자와 수출을 안정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한미 양국이 반도체 동맹으로서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미국은 주요 반도체 시장으로 우리 기업들의 핵심 투자처인 만큼 미국의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미국 신정부와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불확실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업계 간담회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돼 미국의 보편관세 도입과 반도체 투자 보조금 축소 가능성에 관한 걱정이 커진 가운데 열렸다. 박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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