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4-11-19 14: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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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스마트건설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소통을 위한 행사를 연다.
국토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스마트건설 엑스포(EXPO)’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 포스터. <국토교통부>
올해 다섯 번 째로 열리는 스마트건설 엑스포는 건설산업의 인식 개선을 위해 관련 협회·학회 및 국토부가 참여하는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건설동행 위원회) 출범식이 함께 개최되는 등 건설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종합행사로 진행된다.
개막행사에서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장관상 시상과 함께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 출범식,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 등이 열린다.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열린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주요기술 분야 경연 행사로 올해는 모두 105개 팀이 참여해 최우수상(장관상) 5팀이 선정됐다.
협의체 출범식은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정충기 대한토목학회장의 협의체 소개 및 향후 계획안 발표에 이어 건설 관련 학과 대표학생들의 ‘우리가 바라고 만들어갈 건설’을 주제로 건의문 전달식 순서로 진행된다.
얼라이언스 총회에서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의장사 이·취임식(현대건설→삼성물산)과 함께 스마트건설 선도 프로젝트 시상,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우수사례 2024년 성과 및 2025년 계획(안) 발표가 진행된다.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700여 개 부스에서는 건설정보모델링(BIM), 탈현장건설(OSC), 건설자동화, 스마트안전, 디지털센싱, 빅데이터 및 플랫폼 등 6개 분야의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장에 마련된 포럼장에서는 20일부터 21일까지 도로와 철도, 건설, 안전을 주제로 전문포럼이 진행되고 22일에는 국내외 현장 적용 사례 중심의 스마트 기술 성과 공유를 위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스마트건설 엑스포에 참여한 고등학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는 한강터널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 현장, GTX-A 건설현장 등에서 현장 팸투어를 진행하고 청소년 취업지원캠프도 개최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스마트건설 엑스포는 4차 산업혁명 및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우리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과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분야 여러 전문가 및 기업들과 함께 모여 건설산업의 미래비전을 논의하고 건설산업에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