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동서식품의 커피 제품 가격이 10%가량 오른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2월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맥심 등 동서식품 커피 음료의 가격이 10% 인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서식품, 12월부터 스타벅스 포함 커피음료 편의점 가격 10% 인상 적용

▲ 동서식품의 출고가 인상에 따라 편의점 판매가도 10%가량 인상된다. <동서식품> 


스타벅스 카페모카와 바닐라라떼의 편의점 가격은 기존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른다. 스타벅스카페라떼와 스키니라떼의 가격은 기존 2600원에서 2800원으로 인상된다. 

맥심 티오피볼드라떼의 편의점 가격은 기존 2400원에서 2800원으로 인상된다.

동서식품은 15일부터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환율 및 원가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11월 초에 15일부터 출고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편의점에서 출고가 인상에 맞춰 판매가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