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황반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9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TM’의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안과질환 치료제를 2개로 확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에 안과질환 치료제인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의 품목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오퓨비즈는 올해 9월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와 관련해 긍정의견을 받은 이후 2개월 만에 최종 허가가 이뤄졌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생명공학기술 회사인 리제네론이 개발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하고 있다.
리제네론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일리아는 2023년 약 12조 원에 매출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서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총 8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상업화했으며 오퓨비즈 유럽 허가로 이미 상업화된 8종에 이어 유럽에서 9번째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팀장 상무는 “두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인 오퓨비즈의 유럽 허가를 통해 안과질환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9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TM’의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 삼성바이오에피스(사진)가 19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으면서 안과질환 치료제 라인업이 2개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안과질환 치료제를 2개로 확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에 안과질환 치료제인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의 품목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오퓨비즈는 올해 9월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와 관련해 긍정의견을 받은 이후 2개월 만에 최종 허가가 이뤄졌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생명공학기술 회사인 리제네론이 개발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하고 있다.
리제네론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일리아는 2023년 약 12조 원에 매출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서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총 8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상업화했으며 오퓨비즈 유럽 허가로 이미 상업화된 8종에 이어 유럽에서 9번째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팀장 상무는 “두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인 오퓨비즈의 유럽 허가를 통해 안과질환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