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디지털문서 솔루션업체 사이냅소프트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1분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냅소프트 주식은 공모가(2만4500원)보다 16.53%(4050원) 떨어진 2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사이냅소프트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주가는 13.46%(3300원) 낮은 2만1200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 1만974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사이냅소프트는 디지털문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기업으로 2000년 설립됐다. 대표 제품으로는 기업 자산의 디지털화를 위한 문서 구조분석 솔루션 ‘도큐애널라이저’ 서비스가 있다. 디지털문서에 특화한 대규모 언어모델 ‘사이냅 DU LLM’도 개발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삼성전자, SK, 현대, LG 등을 포함한 민간기업 7천여 곳과 정부기관의 80%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청약증거금으로 약 1870억 원을 모았다. 경쟁률은 60.4660대 1을 보였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1천~2만4500원) 상단인 2만45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163.2대 1을 기록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