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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계절 글로컬음악축제, 2024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11월29일부터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4-11-19 1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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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일곱 번째를 맞는 2024 진주국제재즈패스티벌이 음악의 도시 진주에서 펼쳐진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2024 진주국제재즈패스티벌을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경남지역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즈의 계절 글로컬음악축제, 2024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11월29일부터
▲ 올해 일곱 번째를 맞는 2024 진주국제재즈패스티벌이 음악의 도시 진주에서 펼쳐진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글로컬음악축제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국내외 실력 있는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메인재즈스테이지, 진주재즈와 남해바다를 만날 수 있는 재즈아트투어&커뮤니티파티, 경남지역 대표 와인과 재즈를 콜라보 한 재즈×와인팝업스토어, 미래 재즈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9일 메인재즈스테이지에는 맨발의 디바이자 대한민국 라이브의 여왕 ‘이은미’, 청춘의 일상을 노래하는 페스티벌 대세 밴드 ‘나상현씨밴드’, 전 세계 음악계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스페인 플라멩코 재즈 그룹 ‘로스 오로라’, 이탈리아 스윙재즈를 보여줄 최고의 재즈 그룹 ‘아라벨라 루스티코 올스타 퀸텟’이 무대에 오른다. 

30일에는 자유를 꿈꾸는 보헤미안 담다디의 ‘이상은’, ‘꽃길만 걷게 해줄게’, ‘좋다’, ‘들었다 놨다’ 대한민국 밴드씬을 대표하는 ‘데이브레이크’,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만들어가는 유럽연합 재즈그룹인 ‘ELP’, 진주출신 실력 있는 뮤지션 ‘허주’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플라멩코 댄스와 음악을 선보이는 남성 5인조 로스 오로라 재즈그룹과 스위스에서 핫한 한국출신의 Engu Song이 리더로 활동하는 유러피언 라틴 프로젝트(EUROPEAN LATIN PROJECT)팀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재즈아트투어&커뮤니티파티는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과 주식회사 아름다운 동행이 협력한 프로젝트로 진주재즈와 로컬투어를 1박2일/2박3일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진주시, 남해군, 사천시 등 남해바다와 진주냉면, 남해해산물정식이 포함된 식사와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숙박, 메인재즈스테이지 관람 후 카페 유등에서 해외 아티스트와 커뮤니티파티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글로컬 음악축제와 로컬관광이 만난 프로젝트로 새로운 문화관광의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축제 현장에는 재즈갤러리와 재즈아트마켓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특히 경남의 대표 와인과 재즈가 어우러진 ‘재즈X와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진주시 운주도가, 사천 다래와인, 함안 빛올 등 경남의 특색 있는 와인이 축제와 함께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마스터클래스는 글로벌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이탈리아 재즈 그룹 아라벨라 루스티코 올스타 퀸텟이 강사로 참여하여 미래 음악가들을 위한 레슨을 제공한다. 미래의 음악가들에게 해외 아티스트가 직접 레슨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성음악고등학교, 경남예술고등학교 등 지역의 많은 학생들과 함께 해왔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2018년 시작돼 국내외 아티스트들로부터 인정받으며, 글로컬음악축제 및 경남의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이순경 집행위원장은 “음악산업은 진주시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귀한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지난 6년간 경남을 대표하는 뮤직페스티벌로 성장했고 이후 문화산업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제7회) 티켓은 인터파크와 전화 예매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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