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폭스바겐그룹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충격과 소음 줄어든 디자인

▲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그룹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사진은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HS52. <금호타이어>

[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의 ‘파사트’와 스코다의 ‘수퍼브’에 신차용 타이어(OE)로 엑스타 HS52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 사이즈는 215/60 R16이다.

이번 파사트와 수퍼브에 공급되는 엑스타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세단과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노면에 접지할 때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해 충격과 소음이 감소되고 승차감은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스타 HS52 제품은 올해 초 독일의 자동차 전문 잡지인 ‘아데아체(ADAC)’와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각각 종합 3위(Good 등급)와 4위(Good 등급)를 차지하며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