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경북 김천 물류센터 착공, 총 1천억 이상 투자하고 500명 이상 고용

▲ (왼쪽부터) 김충섭 김천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 송언석 국회의원이 7일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물류센터를 짓는다.

쿠팡은 7일 오후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김천첨단물류센터는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쿠팡은 총 투자금 1천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쿠팡은 김천첨단물류센터를 경상북도와 김천시 일대의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쿠팡은 김천첨단물류센터에 500여 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청년고용 증대 효과뿐 아니라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로의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쿠팡은 기대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쿠팡의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축하드리며 물류센터 건립이 지역경제에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물류센터의 정상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김천시민과 함께 노력해 온 물류센터 투자 유치가 결실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쿠팡의 대규모 물류센터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성장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김천지역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김천첨단물류센터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