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불법사행산업을 근절하기 위해 쏟은 노력을 인정받았다.

강원랜드는 7일 서울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최로 열린 ‘2024년 불법사행산업 감시·단속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랜드 불법도박 근절 노력 인정, 사행산업 감시·단속 우수기관 표창 받아

▲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정책실장(오른쪽)이 7일 서울에서 열린 ‘2024년 불법사행산업 감시·단속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강원랜드는 온라인 불법도박 사이트 탐지 분석 시스템 구축, 국민 참여 불법도박 모니터링단 운영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랜드는 2024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기술 교류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불법도박 사이트 탐지 분석 시스템인 ‘갬블 트래커(Gamble Tracker)’를 구축했다.

올해 6월에는 불법사행산업 문제에 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민 참여 불법도박 모니터링단을 출범하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원랜드는 이날 워크숍에서 불법사행산업 근절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워크숍에는 사감위, 문체부, 경찰청, 국방부 등 불법사행산업 감시 관련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강원랜드의 발표를 경청했다.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불법사행산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감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며 불법사행산업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