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이재근 KB국민은행장(좌측)이 지난달 3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상생금융의 가치를 글로벌 영역으로까지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10명의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해 삼성서울병원에서 무료 수술과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지난해 삼성서울병원과 체결한 '심장·안면기형 환자 치료지원' 업무 협약의 연장선이다. 
 
앞서 3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관련 행사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심장병 수술을 이겨낸 인도네시아 아이들에게 인형 등을 선물하고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심장병을 가진 아이들이 새 생명을 얻고 꿈을 펼쳐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