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왼쪽 여섯 번째)이 10월31일 부산 해운대 센텀 일대에서 열린 한진 컨테이너 야적장(CY) 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10월31일 부산 해운대 센텀 일대에서 한진 컨테이너 야적장(CY) 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을 포함해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박정삼 백송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착공식을 시작으로 2030년 5월까지 옛 한진 CY부지에 지하 6층~지상 67층 아파트 6개 동과 업무시설 1개 동을 건립한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권 이외 지역에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르엘 웨이브시티라는 별칭으로 불렸으나 최종적으로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으로 이름이 결정됐다.
르엘 브랜드에 걸맞게 3500평에 이르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조경, 외관 등에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반경 3㎞ 안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우수한 쇼핑, 컨벤션, 문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부산 내부 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차량 교통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에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선보이는 첫 아파트 단지“라며 “그동안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운대를 넘어 부산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