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태양광 셀·모듈 제조 공장인 충북진천사업장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장안전관리(PSM)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태양광 기업이 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큐셀 진천사업장, 정부 공정안전관리 최고 등급 획득

▲ 한화큐셀 진천사업장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장안전관리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 한화큐셀 진천사업장 전경. <한화큐셀>


PSM은 제조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산업 사고로부터 근로자와 지역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시행되는 정부 공인 평가 제도다.

평가 결과는 P(우수)와 S(양호), M+(보통), M-(불량) 등급으로 구분된다. P등급을 취득한 사업장은 정부 관리 대상인 전국 2천여개사 가운데 5%에 불과하다.

한화큐셀은 진천사업장이 체계적인 현장 감독 관리와 자체 위험성 상시 평가, 정기적 안전 문화 교육 시행, 안전 소통을 위한 모바일 시스템 도입 등으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2016년 상업 생산을 시작한 진천사업장은 셀 생산부터 모듈 출하까지 전 공정이 자동화된 지능형 공장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연간 6.3기가와트(GW) 셀 생산 능력과 함께 2.8GW 모듈 생산능력을 갖췄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