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유용원 "정부, 우크라이나에 지대공 미사일 '호크' 제공 검토"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0-30 14:2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구형 지대공 미사일 '호크'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유 의원은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파병에 대응해 우리 정부에 무기지원을 요구하는 것을 두고 "파악하기로는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방안 가운데 하나가 호크라는 구형 지대공 미사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유용원 "정부, 우크라이나에 지대공 미사일 '호크' 제공 검토"
▲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러시아의 위협에 견제용이라는 차원을 환기했다.

유 의원은 "호크 미사일은 우리 입장에서는 효용성이 떨어졌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쓸모가 있다"며 "러시아가 추가적으로 위협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것에 견제하는 측면에서 옵션으로 꼽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 의원은 "살상무기 지원은 가장 마지막 카드다"며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종식을 약속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한국정부의 지원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점을 짚었다.

유 의원은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빨리 끝나는 상황이 된다면 우리가 너무 적극적으로 성급하게 무기지원을 하는 것이 잘못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 기업가치 450억 달러 평가, 외부투자 유치 성공적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창립 12주년 “다음 10년 책임질 '성장기' 도래할 것”
이더리움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최근 가격 하락은 '마지막 조정' 분석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인연합' 지지, 신동국 이사회 진입 청신호
엔비디아 주가에 빅테크 수요 위축 가능성 반영, "AI 투자 지속가능성 의문"
아마존, 인공지능 강화한 음성비서 '알렉사' 출시 2025년으로 연기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 분기 순손실 예상치 넘은 2억 달러, 현금자산도 반토막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한종희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없어"
미국 민주당도 화웨이 TSMC 반도체 확보에 바이든 '책임론', 대선에도 변수
영화 ‘베놈:라스트댄스’ 1위 등극, OTT ‘지옥2’ 전란 제치고 1위 차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