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7월 김건희 여사와 통화했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서운함을 들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올해 7월12일 시아버지 장례가 있었고 김건희 여사가 위로전화를 주셨다"며 "직접 조문을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시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대표에 대한 서운함을 표시했다는 점도 전했다.
허 대표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지만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대표에 대해 조금 불만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약간 언짢음이 있구나 정도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와 통화했던 시기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한 대표가 김 여사의 문자를 받고도 답하지 않았던 이른바 '읽씹(읽고 답하지 않는 것)' 논란이 불거졌을 때라는 점을 사회자가 상기시키자 동의하는 모습도 보였다.
허 대표는 "한동훈 대표와 문자메시지 내용이 거론돼서 서운하다고 이야기 했나보다"며 "그래서 섭섭함이 좀 느껴졌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만나자는 말도 했지만 제가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허 대표는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올해 7월12일 시아버지 장례가 있었고 김건희 여사가 위로전화를 주셨다"며 "직접 조문을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024년 8월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시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대표에 대한 서운함을 표시했다는 점도 전했다.
허 대표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지만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대표에 대해 조금 불만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약간 언짢음이 있구나 정도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와 통화했던 시기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한 대표가 김 여사의 문자를 받고도 답하지 않았던 이른바 '읽씹(읽고 답하지 않는 것)' 논란이 불거졌을 때라는 점을 사회자가 상기시키자 동의하는 모습도 보였다.
허 대표는 "한동훈 대표와 문자메시지 내용이 거론돼서 서운하다고 이야기 했나보다"며 "그래서 섭섭함이 좀 느껴졌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만나자는 말도 했지만 제가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