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7포인트(0.21%) 상승한 2617.8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08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5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가 132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당정이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반도체특별법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 5개 분야 주요 입법과제를 정기국회에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장막판 상승전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2.58%), 셀트리온(0.75%), 삼성전자우(1.02%), 고려아연(18.60%) 주가는 올랐고 SK하이닉스(-2.91%), LG에너지솔루션(-1.80%), 삼성바이오로직스(-1.04%), 현대차(-1.10%), KB금융(-0.73%), 기아(-1.88%)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날에 이어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미국 정부가 중국 첨단기술 투자 통제 법안을 발표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대만 TSMC를 대상으로 외국 기업에 자금을 쓰는 것은 부당하는 입장을 내놓자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업종 주가가 부진했다.
TSMC는 미국 정부의 반도체지원법 칩스에 따라 예정됐던 70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아직 받지 못했다. 미국 정부는 연말에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는데 대선 이후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전망도 나온다.
고려아연은 30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기로 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자 주가가 장중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23%) 주가는 상승했고 중형주(-0.05%) 주가는 하락했다. 소형주(0.04%) 주가는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6.55%), 운수창고(1.01%), 유통(0.91%), 보험(0.67%), 종이목재(0.40%), 전기전자(0.40%), 서비스(0.37%), 기계(0.31%), 증권(0.31%), 제조(0.18%), 전기가스(0.09%), 금융(0.05%), 비금속광물(0.03%)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화학(-1.79%), 의료정밀(-1.03%), 섬유의복(-1.00%), 운수장비(-0.92%), 의약품(-0.74%), 건설(-0.13%), 통신(-0.09%) 주가는 빠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순매도 기관 순매수 전환에 2600선을 지지하며 횡보하고 있다"며 "미국 대선과 미국 대형 기술기업 실적 및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3.70포인트(0.50%) 오른 744.18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투자자가 165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가 4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가 26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알테오젠(1.85%), 에코프로비엠(1.05%), 리가켐바이오(3.54%), 휴젤(4.34%), 클래시스(3.11%) 주가는 상승했고 에코프로(-0.73%), HLB(-1.47%), 엔켐(-1.47%), 삼천당제약(-1.29%) 주가가 떨어졌다.
환율은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386.5원에 거래됐다. 류수재 기자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7포인트(0.21%) 상승한 2617.80에 거래를 마쳤다.
▲ 29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개인투자자가 108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5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가 132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당정이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반도체특별법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 5개 분야 주요 입법과제를 정기국회에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장막판 상승전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2.58%), 셀트리온(0.75%), 삼성전자우(1.02%), 고려아연(18.60%) 주가는 올랐고 SK하이닉스(-2.91%), LG에너지솔루션(-1.80%), 삼성바이오로직스(-1.04%), 현대차(-1.10%), KB금융(-0.73%), 기아(-1.88%)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날에 이어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미국 정부가 중국 첨단기술 투자 통제 법안을 발표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대만 TSMC를 대상으로 외국 기업에 자금을 쓰는 것은 부당하는 입장을 내놓자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업종 주가가 부진했다.
TSMC는 미국 정부의 반도체지원법 칩스에 따라 예정됐던 70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아직 받지 못했다. 미국 정부는 연말에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는데 대선 이후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전망도 나온다.
고려아연은 30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기로 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자 주가가 장중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23%) 주가는 상승했고 중형주(-0.05%) 주가는 하락했다. 소형주(0.04%) 주가는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6.55%), 운수창고(1.01%), 유통(0.91%), 보험(0.67%), 종이목재(0.40%), 전기전자(0.40%), 서비스(0.37%), 기계(0.31%), 증권(0.31%), 제조(0.18%), 전기가스(0.09%), 금융(0.05%), 비금속광물(0.03%)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화학(-1.79%), 의료정밀(-1.03%), 섬유의복(-1.00%), 운수장비(-0.92%), 의약품(-0.74%), 건설(-0.13%), 통신(-0.09%) 주가는 빠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순매도 기관 순매수 전환에 2600선을 지지하며 횡보하고 있다"며 "미국 대선과 미국 대형 기술기업 실적 및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3.70포인트(0.50%) 오른 744.18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투자자가 165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가 4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가 26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알테오젠(1.85%), 에코프로비엠(1.05%), 리가켐바이오(3.54%), 휴젤(4.34%), 클래시스(3.11%) 주가는 상승했고 에코프로(-0.73%), HLB(-1.47%), 엔켐(-1.47%), 삼천당제약(-1.29%) 주가가 떨어졌다.
환율은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386.5원에 거래됐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