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48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11월5일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가 비트코인 강세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28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이 11월5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비트코인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2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8% 오른 9488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0% 높아진 348만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31% 상승한 82만1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0.45%), 도지코인(2.58%)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36%), 유에스디코인(-0.29%), 리플(-0.28%), 트론(-1.29%), 에이다(-0.21%)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솔라(18.24%), 에이피이앤에프티(16.67%), 에이피아이쓰리(16.11%)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비트코인 시세 상승의 추진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0년 5월 반감기 이벤트를 거친 뒤 같은 해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자 11월 한 달 동안에 약 43% 상승했다.
가상화폐 투자사 아폴로캐피탈의 헨릭 안데르손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 대선에서 친가상화폐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다면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