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2024-10-28 11: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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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023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등급을 받았다.
HK이노엔은 25일 한국ESG기준원에서 발표한 ‘2024년도 국내기업 ESG평가등급’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 HK이노엔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해마다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HK이노엔은 2023년 첫 KCGS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지주회사를 제외하고 A+등급을 획득한 회사는 HK이노엔이 유일하다.
HK이노엔은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등급, 환경 부문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HK이노엔은 지배구조 부문에서 탄소중립 계획 이행 등 ESG 성과를 전체 경영진의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해 경영진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및 사외이사 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와 이사회 역량 구성표(BSM)를 공시하기도 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신규 인정기관, 나눔명문기업 등에 선정되며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고도화하고, 협력업체에 ESG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등 협력업체 지원 사업을 강화했다. 임직원 대상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교육도 실시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했다. 사업장에서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입증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 사장은 “제약바이오업계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면서 해마다 의미 있는 성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