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슨게임즈가 25일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RX'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RX는 2023년 4월 관련 태스크포스(TF) 출범 이후, 기획 완성도와 게임성 검토를 거쳐 2024년 8월1일 'RX스튜디오'로 승격됐다. 
 
넥슨게임즈,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RX' 티저 이미지 공개

▲ 넥슨게임즈는 25일 새 서브컬체 게임 '프로젝트 RX'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의 대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한국·글로벌 서비스를 총괄했던 차민서 PD가 RX 스튜디오의 PD를,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 디자인·일러스트를 담당했던 유토 카미즈가 아트디렉터(AD)를 맡고 있다.

RX 스튜디오는 최근 전사 조직 개편과 함께 신설된 넥슨게임즈 내 서브컬처 게임 개발 전문 부서 ‘IO본부’에 블루 아카이브의 라이브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MX스튜디오’와 함께 소속됐다. 블루 아카이브 개발·운영을 이끈 김용하 PD가 이 조직의 본부장을 맡아 두 프로젝트의 개발을 총괄한다.

개발진 측은 몰입감 있는 스토리,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을 위한 다양한 생활 콘텐츠, 3D 그래픽 특화 엔진 '언리얼 엔진 5'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캐릭터 묘사를 게임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차 PD는 "프로젝트 RX는 게임 이용자와 캐릭터들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와 모험을 함께 마주하며, 추억을 쌓아 나가는 서브컬처 게임"이라며 "블루 아카이브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드릴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