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최소 1조 원 규모에 이르는 건설공사를 수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24일 계약금액이 최근 매출액의 2.5% 이상에 해당하는 공사와 관련한 낙찰통지서(Letter of Award)를 수령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삼성물산 '최소 1조' 규모 공사 낙찰통지서 수령, "발주처 비밀유지 요청"

▲ 삼성물산이 25일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최근 매출액의 2.5%에 해당하는 건설공사의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알렸다. 


삼성물산의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은 42조 원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최소 2.5% 이상에 해당하는 이번 공사의 규모는 적어도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발주처의 비밀유지 요청에 따라 계약명, 계약금액, 사업개요, 계약 상대, 공사 기간등은 전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물산은 “본 건 관련 세부사항은 발주처의 비밀 유지 요청에 따라 추후 재공시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