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야놀자가 세계경제포럼(WEF)아 참여해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를 강화한다. 

야놀자는 24일 세계경제포럼 혁신자 커뮤니티(Innovators Community)에 유니콘 기업으로 가입한다고 밝혔다.
 
야놀자 세계경제포럼 '혁신자 커뮤니티' 가입, 이수진 "기술혁신 인정 받아" 

▲ 야놀자는 세계경제포럼 혁신자 커뮤니티(Innovators Community)에 유니콘 기업으로 가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경제포럼 혁신자 커뮤니티는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1조 원(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구성된다. 

야놀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유니콘 멤버로 참가한다. 

야놀자는 혁신자 커뮤니티가 제시하는 10개의 주요 의제 가운데 '도심 개발 분야'에서 야놀자의 여행 산업 특화 버티컬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세계 여행 및 관광 분야의 문제해결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 

야놀자는 현재 200여 개 나라에 133만 개 이상의 여행 서비스 공급자와 1만7천 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연결하는 글로벌 가치사슬(밸류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적한 여행 트렌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행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야놀자는 세계경제포럼 멤버로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세계경제포럼 혁신자 커뮤니티 선도 유니콘 기업 선정은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야놀자가 이룩한 기술 혁신과 성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기업들과 협력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 산업의 변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