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사랑나눔이, 시각장애 아동 위한 점자촉각 교구재 만들기 봉사활동 진행

▲ 호반그룹 임직원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교구재 만들기 봉사활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이 시각장애 아동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호반그룹 임직원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교구재 만들기 봉사활동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된 10월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사회적기업 담심포와 함께 진행했다. 호반건설과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및 가족 5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원들은 봉사를 앞두고 담심포의 시각장애 인식 개선 강의를 듣고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교구재도 제작했다. 이날 만들어진 점자촉각 교통안전놀이 키트 50개와 점자촉각 시계놀이 키트 100개는 서초구 특수학급 및 맹학교에 전달된다.

호반사랑나눔이는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2022년부터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에 점자촉각 교구와 기부금을 전달했다. 시각장애 가정 아동들의 정서 지원을 위해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은표 호반건설 영업2팀 주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점자와 관련해 이해할 수 있었고,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행복한 사회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