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김윤덕 “윤석열 한동훈 회담에서 김건희 특검법안 입장 나와야”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0-20 11:5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면담에서 김건희 특검법안과 민생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정기조를 하루빨리 바꿔서 민생문제에 대해 제대로 풀어갈 대책을 세워야한다”며 “한 대표와 윤 대통령의 면담에서 민생문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놔야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윤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한동훈 회담에서 김건희 특검법안 입장 나와야”
▲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오른족)이 2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에게 불거진 각종 의혹에 관해서는 사과나 일부 인적개편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안에 대해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구체적 입장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사무총장은 “김건희 여사문제는 사과라든가 제스처를 통해 해결되는 것 아니다”라며 “특검법에 대한 두 사람의 입장이 나오는 회담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대통령 탄핵은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 사무총장은 오는 11월2일 김건희 여사 의혹 규탄 장외집회가 대통령 탄핵 여론을 모으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에 “당 차원에서 탄핵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드린다”며 “일부 의원들이 개인적 차원으로 얘기고 당 지도부 차원에서는 개인활동도 자제해줄 것 요청했다”고 말했다.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탄핵소추안은 법적 절차와 논의가 필요한 만큼 꼼꼼하게 논의를 거친 뒤 추진할 것이며 탄핵대상이 두 사람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 사무총장은 탄핵 시기에 관한 질문에 “심 총장은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한다”며 “다만 탄핵은 법적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구체적 일정은 차분하고 꼼꼼하게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대상은) 검찰의 불기소 결정과 관련된 전체”라며 “총장과 중앙지검장 뿐 아니라 실제적 결정에 참여했던 검사 전체가 책임져야 함이 분명하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부여당을 향해 국회 민생특위를 설치해 논의하자고 제안하며 민생문제에 협력할 뜻이 있음을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김건희 여사 문제도 중요하지만 민생문제가 심각하다”며 “국회 내에 민생특위를 만들어서 그 안에서 논의하더라도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민생문제 해결하는 것에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 사무총장 외에도 황명선, 임호선, 박지혜 의원, 강유정 원내대변인도 참석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GS리테일 ESG 평가에서 '통합A+' 등급, 환경 경영과 동반성장 노력에 성과
한동훈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참석, "애국심 이어받아 국민의힘 변화와 쇄신"
삼성전자 서울 성수동에 '갤럭시탭S10' 팝업스토어, 체험 이벤트로 경품 증정
조국혁신당 대통령 탄핵 선언대회, 조국 "윤석열 정권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CJ올리브영 서울 성수역 근처에 '혁신매장 1호점', 차별화된 고객 경험 초점
KB국민은행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IRP, 1년 수익률 14.61%로 은행권 1위
쿠팡 ‘타이어 로켓설치’ 브랜드 확대, 한국타이어 콘티넨탈 피렐리 입점
하나은행 임직원과 가족 '오티즘 레이스' 참여,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