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는 소식에 유한양행(3.74%) 주가가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비회원국 모임 오펙플러스(OPEC+)가 2025년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자 에쓰오일(-3.41%), LG화학(-2.43%), 롯데케미칼(-5.08%), 금호석유(-2.81%) 등의 정유화학업종 주가가 밀렸다.
달러 강세와 수주소식에 조선주 주가는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3.77%)이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3396억 원 규모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에 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자 주가가 올랐고 HD한국조선해양(3.89%), HD현대미포(2.29%), 삼성중공업(3.54%), 한화오션(1.47%) 주가도 함께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엔비디아가 4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반도체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3.55포인트(0.46%) 오른 773.81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