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KT&G "사모펀드의 KGC인삼공사 인수 제안은 일방적, 충분히 살펴보겠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10-14 17:0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G가 행동주의 표방 사모펀드의 KGC인삼공사 인수 의사와 관련해 일방적 제안이지만 살펴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KT&G는 14일 입장자료를 통해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의 KGC인삼공사 인수 제안은 회사와 아무런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된 것이다”며 “향후 제안 서신 내용을 충분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KT&G "사모펀드의 KGC인삼공사 인수 제안은 일방적, 충분히 살펴보겠다"
▲ KT&G가 행동주의 표방 사모펀드로부터 받은 KGC인삼공사의 인수 제안과 관련해 일방적이지만 살펴보겠다는 뜻을 보였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KT&G 본사.

FCP는 KT&G 이사회에 KGC한국인삼공사 지분 100%를 1조9천억 원에 인수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확정 인수안을 13일 발송했다고 14일 오전 밝혔다. 

KT&G가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지 않은 회사를 놓고 외부 사모펀드가 먼저 나서 인수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FCP는 KGC인삼공사 인수 가격으로 밝힌 1조9천억 원이 과거 방경만 KT&G 대표이사 사장이 투자자 설명회에서 적정가로 제시한 1조2천억~1조3천억 원의 150%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KT&G는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벌 해외궐련과 함께 3대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중장기 미래계획을 지난해 발표했으며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은행주 비중확대 의견 유지, 이익 증가로 주주환원 지속성 확보”
DB금투 "SK바이오팜 목표주가 상향, 뇌전증치료제 매 분기 성장"
다올투자 “키움증권 거래대금 감소에도 안정적 실적, 주주환원 기대감도 유효”
기아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스포티지’ 출시, 2863만 원부터
하나증권 "중국 무비자입국 허용에 여행주 수혜,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주목"
위례신사선 3차 공고서도 결국 유찰, 서울시 재정사업 전환해 추진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손실 143억 내 12년 만 분기 적자, "본사 3천 명대로 축소..
우리은행 비대면 부동산 대출 일시 중단, 신용대출 우대금리도 낮춰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 2차 물량 판매 5분 만에 완판
[오늘의 주목주] ‘저가 매력’ 고려아연 8% 상승, 실리콘투 10%대 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