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자사의 스마트폰 인공지능(AI) 기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22~27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 관광객들이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갤럭시 AI'의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이 기간 창덕궁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옹주, 화순-풀빛 원삼에 쓴 연서의 비밀' 행사에서 자사의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6와 Z플립6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옹주, 화순-풀빛 원삼에 쓴 연서의 비밀은 조선 영조의 둘째 딸 '화순 옹주'의 이야기를 다룬 콘텐츠다.
참가자는 갤럭시 화면에 원을 그리면 이미지를 자동 검색해주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통해 이 이야기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외국인은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창덕군 인근 창경궁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 체험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조선 시대의 왕실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기 바란다"며 "일상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갤럭시 AI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하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