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양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금양 주가 장중 8%대 하락, 4500억 규모 유상증자 실시 소식에 투심 얼어

▲ 대규모 유상증자에 30일 장중 금양 주가가 내리고 있다.


30일 오전 10시47분 코스피시장에서 금양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8.14%(4600원) 내린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32%(4700원) 낮은 5만1800원에 출발한 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양은 27일 장 마감 뒤 4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며 신주 1156만 주가 발행된다.

시설자금에 3502억 원, 채무상환자금에 1천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한편 금양은 지난해 지분취득한 몽골 광산 관련 실적 추정치도 급감하면서 투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