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증강현실(AR) 관련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가 A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경을 공개하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 메타의 스마트안경이 공개되자 27일 장중 맥스트 등 AR 관련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맥스트> |
27일 오전 10시4분 코스피시장에서 맥스트 주식은 전날보다 29.86%(630원) 오른 2740원(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9.24%(195원) 높은 2305원에 출발해 곧장 수직상승했다.
이 밖에 버넥트(15.49%), 라온텍(13.50%), 덱스터(12.71%), 위지윅스튜디오(10.60%), 케이쓰리아이(9.14%), 세코닉스(7.89%), 드래곤플라이(7.69%), 이노시뮬레이션(6.97%), 이랜텍(3.21%) 등 주가도 오름세다.
메타는 현지시각 25일 AR 스마트안경인 ‘오라이언’을 시공개했다.
오라이언은 안경처럼 착용하면서 문자메세지, 통화, 유튜브 시청 등 스마트폰과 유사한 기능을 누릴 수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이를 시착해보고선 “시선 추적, 밝기, 색상대비 모두 좋다”며 긍정 평가를 남겼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