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버스사업자의 친환경버스 전환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친환경버스 전환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친환경버스 전환' 협력, 150억 규모 보증 지원

▲ 신한은행이 친환경버스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10억 원을 출연한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에 10억 원을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친환경버스인 전기 및 수소버스 구입자금 대출보증을 15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존 내연기관 버스를 친환경버스로 전환하려고 하는 업력 3년 이상의 노선버스 운송사업자와 전세버스 사업자 등이다. 지원 기업에는 5년 동안 보증료 0.2%포인트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 및 수소차 450만 대를 보급한다는 내용의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탄소중립을 촉진하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녹색금융 지원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은행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