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국 합작사 지분취득을 위한 포스코퓨처엠의 잔금 납입일정이 미뤄졌다.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현지에 양극재·전구체 공장건립을 위해 중국기업 화유와 손잡고 합작법인 ‘절강포화신에너지재료유한공사(절강포화)’, ‘절강화포신에너지재료유한공사(절강화포)’ 등을 2022년 1월 설립했다.
 
포스코퓨처엠, 중국 합작사 절강포화·절강화포 잔여 지분취득 일정 연기

▲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합작법인 '절강포화', '절강화포' 등의 잔여 지분취득 시점을 2025년 6월로 미룬다는 내용의 정정공시를 냈다. 사진은 포스코퓨처엠의 광양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절강화포와 절강포화의 최종 지분취득 시점을 기존 2024년 9월에서 2025년 6월로 미룬다는 내용의 정정공시를 냈다.  

회사는 총 5회에 걸쳐 합작법인들의 지분을 취득할 계획을 세웠으나, 최종 회차의 잔금납입 시점이 미뤄지고 있는 것이다.

양극재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절강포화에는 총 1769억 원(지분율 50.4%)을, 전구체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절강화포에는 총 1041억 원(지분율 32.5%)을 투입할 계획이었다.

포스코퓨처엠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그동안 모두 1081억 원을 투입해 절강포화 지분 45%를, 976억 원을 투입해 절강화포 지분을 30%까지 각각 취득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