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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16%(4만1천 원) 오른 70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95%(1만3천 원) 높은 67만9천 원에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한때 52주 신고가인 72만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49만4830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16%가량 줄었다. 시가총액은 14조6372억 원으로 9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9위에서 27위로 올랐다.
기관투자자가 1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5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4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과 손잡은 사모펀드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강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23% 상승했다. 20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8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삼성전자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21%(5.39포인트) 상승한 2580.8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이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알테오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9.55%(3만500원) 오른 35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94%(3천 원) 높은 32만2500원에 출발한 직후 오름폭을 크게 키운 뒤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161만8660주로 직전 거래일의 4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18조6019억 원으로 1조62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209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951억 원어치를, 기관은 14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제약바이오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하면서 제약바이오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06% 상승했다. 22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8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86%(6.31포인트) 높은 739.51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