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티몬, 위메프와 쿠팡은 같은 ‘이커머스 기업’으로 묶이기에는 조금 위상의 차이가 있는 기업들이다. 그렇지 않아도 차이가 있었던 이들의 위치는 2024년 대한민국의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티메프 사태 이후 완전히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졌다.

하지만 2010년 즈음 티몬과 위메프, 그리고 쿠팡은 ‘소셜 커머스 3형제’라는 이름으로 한 데 묶이던 기업이었다. 

티몬이 제일 먼저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티몬과 위메프, 쿠팡은 거의 동시에 세상에 나와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국내 소셜커머스 생태계를 키워나갔다. 이 기업들의 행보가 서로 차이나기 시작한 것은 2014~2015년 즈음부터다. 

과연 무엇이 이들의 길을 이렇게 차이 나게 만든 것일까? 

쿠팡과 티몬, 위메프의 운명을 갈라놓은 결정적 차이, 김범석 쿠팡Inc(쿠팡 모회사) 이사회 의장과 구영배 큐텐 회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