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디어유가 하반기 신규 서비스와 해외시장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일 디어유 목표주가 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디어유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연예인 신규 서비스와 해외 진출”

▲ 디어유가 하반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디어유 주가는 2일 2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디어유는 하반기 인기 연예인 서비스를 추가하고 해외 플랫폼을 출시하며 매출이 성장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디어유는 팬덤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는 회사다. 인기 연예인 버블 서비스를 구독자에게 유료로 제공한다.

디어유는 3분기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 배우 ‘박보영’ 버블 서비스를 시작하며 구독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라이즈’ 서비스 시작도 예상된다.

하반기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디어유는 9월 말 미국에서 ‘더 버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초기 입점 아티스트로 라틴 팝스타 2인과 글로벌 팝스타 1인 등이 언급되고 있다.

디어유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820억 원, 영업이익 3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3.4% 늘어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