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3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45포인트(0.69%) 오른 2680.7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장중 강보합세 2680선 넘어서, 코스닥도 올라 760선 위로

▲ 30일 오전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기관투자자가 580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5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65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에서 경방(21.44%), 아센디오(10.63%)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농화성(9.15%), 이엔플러스(6.59%), 에이프로젠(6.16%), 비에이치(5.85%), 한화오션(5.81%), 자화전자(5.62%), 윌비스(4.83%)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아센디오 주가는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초전도체 물질과 관련해 공동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뛴 것으로 분석된다.

한농화성 주가는 현대차가 전기차배터리 내재화 기술 고도화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전고체배터리 관련 종목 주가가 올라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폰16 출시가 임박하며 관련기업인 비에이치와 자화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탔고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 MRO(유지·보수·정비)사업을 첫 수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95%), SK하이닉스(1.83%), 삼성바이오로직스(1.15%), 현대차(1.16%), 삼성전자우(0.83%), 기아(3.28%), 셀트리온(1.51%)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64%), KB금융(-0.81%), 신한지주(-0.88%) 주가는 빠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1.76%), 의약품(1.24%), 음식료업(1.09%), 제조업(0.96%), 전기전자(0.94%), 증권(0.73%), 기계(0.65%), 서비스업(0.42%), 유통업(0.27%), 화학(0.29%), 종이목재(0.10%), 섬유의복(0.09%), 금융업(0.03%)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0.82%), 건설업(-0.28%), 철강금속(-0.25%), 통신업(-0.17%) 주가는 내리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날 엔비디아 실적 발표 뒤 하락세를 보였지만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단단하고 국내 기업들의 기초체력이 튼튼하다”며 “코스피지수가 2700선 돌파 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6.16포인트(0.81%) 762.2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37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150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3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를 보면 에코프로비엠(0.59%)이 알테오젠(-1.58%)을 제치고 시총 1위 자리를 되찾았다. 

HLB(4.70%), 에코프로(0.59%), 엔켐(1.85%), 삼천당제약(1.33%), 휴젤(1.69%) 주가가 오르고 있고 리가켐바이오(-0.21%), 클래시스(-1.18%), 리노공업(-0.15%) 주가가 빠지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