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카드의 모바일 환전 서비스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하나카드는 2022년 7월 트래블로그 서비스 출시 뒤 25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가입 600만 명,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50% 차지

▲ 하나카드의 모바일 환전 서비스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서고 누적 환전금액은 2조4천억 원을 보였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을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해외 통화 58종류를 대상으로 무료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의 ‘외화선물하기’와 ‘외화특별한도’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화선물하기는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번호 입력만으로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카드는 외화특별한도로 환전 및 결제 한도를 기존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제공한다.

여신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2024년 1~7월 전업 카드사 해외 체크카드시장 누적 점유율 49.9%를 차지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2023년 1월 처음으로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뒤 19개월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8월 말 기준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한 누적 환전금액은 2조4천억 원에 이른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전무는 “해외 체크카드 사용자 절반이 트래블로그를 이용한다는 사실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객 600만 명이 트래블로그를 선택한 만큼 일회성 혜택보다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힘써 최상의 해외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